기부코리아

10월 21일... 드디어 길고 길었던 기다림이 끝이나고 드디어 하율이의 소원이 이루어지는날....

아직도 그날....저는 생생히 기억하고....그날의 행복한 기운으로! 하루하루  하율이와 함께 저희는 잘 지내고있습니다.

처음만났을때가 생각납니다.. 예쁜 벚꽃이 활짝폈던날..... 느지막히 아이들과 벚꽃구경을 갔다가 위시데이 천사들을

처음 영상으로 만났던 그때..... 하율이는 소원이 드디어 이루어질거란 기대감으로 너무 행복해했었지요...

 

처음 화상으로 만남을 가졌을때는 부끄럼쟁이 하율이라 말수도 적고... 부끄럼도 많이타고.... 서로가 참...어색했었는데

한번. 두번,세번... 그렇게 만남을 가지면서 하율이와 위시데이 천사들은 어느덧..서로에게 마음을 활짝 열고 웃으며

대화할수있는 사이가 되어갔습니다.. 중간에 선생님들 시험기간.. 하율이 컨디션 문제로 조금씩 늦어지기도 했지만...

길고 긴 시간이 끝나고 위시데이날짜가 정해지니 하율이와 저는 어찌나 설레던지요....

 

다들 너무 멀리 계셔서...화상으로 밖에 만남을 하진 못했지만.. 늘 하율이를 먼저 생각해 주셔서 항상 감사했습니다.

위시데이당일....너무 멀리서 오시는 선생님들이기에..죄송한 마음도 마음한켠에는 있었습니다.다들 처음뵙는거 맞나

싶을정도로 첫만남인데도 너무 친근하게 잘 대해주시고 웃으며 하율이에게 먼저 말도걸어주시고... 부끄럼쟁이 하율이가

맞나 싶을정도로 분위기를 잘 띄워주시고...아이들을 이끌어주셔서 위시데이는 정말.. 성공적으로 잘 치룬것같아요...

열정적으로 풍선꽃다발도 처음 아닌것 마냥 너무 잘 만들어주시고.. 열정적으로 파티장으로 꾸며주신 선생님들.... 

하율이가 가지고 싶어했던 노트북을 함께 뜯어보고.. 스티커도 함께 붙여주시고....

맛있는 피자와 떡볶이를 함께 먹으며 하하호호~행복한 위시데이였어요...

 

다같이 둘러앉아 엄청 떠들어가며 보드게임도하고..... 하율이와 동생도 너무 재밌어했고...

저두 젊은 학생들과 이렇게 함께 하루를 보낸게 결혼하고는 처음이라 새로운 기분이였습니다.. 젊어진 느낌이랄까?^^

 

우리..솔레팀선생님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하율이의 위시데이를 이렇게 멋지게 만들어주시고... 행복한 하루를 선물해주셔서

하율이와 저희는 또 열심히 하루하루를 살아갈 수 있게 될것같습니다.

헤어짐이 아쉽지만.. 언젠가는 또다른 인연으로 다시 만날 수 있기에 그때까지 저희는 열심히.. 건강하게 잘 지내고있겠습니다.

하율이에게 행복한 만남을 선물해주신 메이크어위시 코리아 모든분들께 감사한 마음... 전하며...

솔레님 선생님들께 정말정말... 감사했다고..... 너무 행복한 한해가 되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